버섯 증후군 내 목에 혹이?

거북목은 현대인들이 피하기 어려운 질병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거북목에 관한 것이 많이 알려져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통해 완화시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피곤해서 쓰러지고 목 상태를 알면서도 모른 척하다가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거북목보다 한 단계 앞선 버섯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름도 생소한 버섯 증후군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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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증후군은 목 뒤 경추 7번 뼈가 돌출된 상태에서 마치 버섯처럼 튀어나와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피부 표면에서 척추에 닿았을 때 살짝 튀어나온 부분을 극돌기라고 부릅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거북목증후군, 일자목증후군이 악화되고 극돌기에 퇴행성 변화가 생기거나 염증이 생기면 극돌기 뒤쪽 부분이 부풀어오르게 됩니다. 또 우리 몸은 잘못된 자세가 지속되면 경추를 보호하기 위해 스트레이트 넥이 된 부분에 쿠션 역할을 하는 지방을 축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추 6번에서 흉추 1번 부위가 볼록하게 튀어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버섯 증후군은 목 부근이 혹처럼 부풀어 오르고 그 주변에 살이 붙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개를 장시간 숙이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학생들의 목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경추 돌출로 인해 주변 근육과 인대의 균형이 깨지면서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어깨가 뻐근해지고 근육통이 생겨 뇌에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두통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버섯증후군은 거북목, 일자목보다 한 단계 심각한 상태로 방치하면 목디스크 등 경추질환으로 이어지므로 발견과 동시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버섯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등받이 쪽으로 깊숙이 붙이고 허리를 바르게 세운 후 목은 당긴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어깨는 앞으로 말리지 않도록 뒤로 젖혀 가슴을 펴는 자세를 만들어 주세요. 또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도 좋지 않지만 뒤로 과도하게 젖히는 동작도 좋지 않습니다. 컴퓨터 높이를 눈높이에 맞춰 올리고 모니터와의 거리는 45~70cm를 유지해 목이 자연스럽게 젖혀지도록 해야 합니다.스트레칭도 빼놓을 수 없죠 아무리 좋은 자세라고 해도 장시간 유지하면 근육이나 인대, 주변 조직이 긴장이 됩니다. 한 시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까지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목 외에도 허리 부상을 막아주고 하체 부종을 막을 수 있습니다. 버섯 증후군은 사용하는 베개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베개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경추에 부담을 주어 버섯 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누웠을 때 목과 머리 높이가 6~8cm이고 목 C자 커브를 잘 유지할 수 있는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증상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이러한 방법으로도 개선되지 않으면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세교정을 위한 재활운동이 이루어지고 증상에 따라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고주파치료가 병행됩니다. 근육 경직이 심한 상태라면 보톡스 주사로 근육을 유연하게 풀어주고 신경이 눌린 경우에도 주사를 놓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물리치료를 통해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목 뒤에 붙은 두꺼운 지방층은 교정치료가 진행되어도 개선되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고 합니다. 지방층이 두껍지 않으면 뼈가 제자리로 돌아와 완화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시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가장 빠른 방법은 지방흡입술이지만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방 분해 주사의 사용법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조사하고 선택하면 도움이 됩니다.버섯증후군까지 목이 진행됐을 때는 어떻게 앉아도 자세가 불편하고 어깨와 목이 뻣뻣해지고 두통에 자주 시달릴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비정상적인 목 상태가 원인이 됐을 확률이 높습니다. 바른 자세 유지와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니 목 건강을 위해 하루에 10분만 투자하세요.


